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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조윤희부터 가수 티파니 영까지, 길 위를 방황하는 유기견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든 시기지만 큰 용기를 냈다.

12월 17일 첫 선을 보인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는 끔찍한 학대를 당한 유기견을 위한 공동 임시보호소 이야기를 4부작으로 담는다. 조윤희와 이연복, 허경환, 티파니 영이 의기투합한 임보 프로젝트다.

첫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반려인 네 사람이 만나 서로의 사연을 나누고, 끔찍한 학대 피해를 입은 유기견을 조명했다. 동물 구조 현장의 긴박감과 임시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들의 경계심 등 우리가 외면하는 현실을 고스란히 비췄다.

특히나 유기동물들의 천사라 불리는 조윤희의 반가운 모습은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도로 위에 방치된 유기견을 직접 구조하고 거액의 치료비를 낸 일화는 유명하다. 여기에 유기견이었던 생일이를 입양한 이연복과 허경환, 티파니 영이 만들어 낸 감동 시너지는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황성준 PD는 18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네 멤버가 주축이 된 배경에 대해 “섭외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지점은 평소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었다. 방송 출연 결정도 쉬운 일이 아닐 수 있다. ‘어쩌개’는 프로그램 특성상 임시보호소에서 개들과 며칠씩 연달아 지내야 하는데, 연예인의 스케줄 상 며칠의 시간을 빼는 것은 어려운 일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취지를 좋게 생각해서 조윤희, 이연복, 허경환, 티파니 영 씨가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희는 임시보호소에 상주하며 아픈 유기견을 직접 돌봤다고. 이른 아침, 늦은 새벽 할 것 없이 오로지 유기견의 몸과 마음의 상처에 관심을 기울인 조윤희다.

이에 대해 황 PD는 “조윤희 씨는 꽤 오랜 시간 임시보호소에 머물며 아이들을 돌봤다. 아무래도 몸이 아픈 아이들이 있다 보니 새벽에도 케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본인이 상주하며 직접 다 돌보더라. 조윤희 씨를 비롯한 모든 멤버가 그 과정에서 힐링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티파니 영 씨는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가고 싶은데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고민하던 차였다. 그때 마침 ‘어쩌개’ 이야기를 듣고 동참해줬다. 네 분 모두 힘든 시기에 큰 용기를 내주었고,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다”고 전했다.

(사진=SBS)

뉴스엔 김노을 wiwi@

[스포츠경향]
가수 보아가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보아가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하나파워볼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직원 실수”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향정신성의약품을 소포 또는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송수신 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어 의혹은 커지고 있다.

보아는 SM엔터테인먼트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해외에서 처방받은 졸피뎀을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하려한 혐의로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적발된 의약품에는 졸피뎀 이외에도 오남용 우려가 심한 다른 약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보아의 건강검진 결과, 성장호르몬 저하로 인해 충분히 수면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의사의 권유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했으나 어지러움과 구토 등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났다”면서 “일본 활동 당시 현지에서 처방받았던 약품에 부작용이 없었던 것이 떠올랐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대리인 수령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현지 직원이) 병원에서 확인을 받고 정상적인 절차를 받아 약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처방받은 약품이라도 한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성분표를 첨부하면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는 현지 우체국 안내만 듣고 약을 발송했다”며 “이번 일은 무역·통관 업무 등에 지식이 없던 당사 직원의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선 향정신성의약품의 송수신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 향후 검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에선 향정신성의약품의 송수신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 향후 검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 우체국에 따르면 국제 우편 발송 시 국제마약통제위원회가 정하는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 각 수신국에서 금지되어 있는 기타 부정한 약물을 금지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다만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해서는 의료 또는 학술상의 목적으로 발송되는 것을 인정하는 국가로 소포우편을 보낼 수 있다.

일본 우체국은 이같은 규정과 함께 수신 국가 세관의 판단에 따라 금지 품목 또는 수입 제한이 있는 물품으로 판단되면 우편물이 일본으로 반환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수신 국가에서 몰수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여행자가 해외에서 입국할 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승인을 받으면 반입이 가능하다. 마약류의약품의 오남용 위험성 예방을 위해 최대 허용 기간인 90일 분량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향정신성의약품을 소포 또는 국제우편을 통해 송수신 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본인이 아닌 대리인을 통해서도 반입 허가를 받을 수 없다.

이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약을 복용할 주체자인 보아는 뒤로 쏙 빼놓고 현지 우체국 안내에 따랐으며 무역·통관 업무 등에 대한 직원의 무지로 이번 일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향정신성의약품에 관한 국내 규정을 정말 모르고 있었던 건지 앞으로 진행될 검찰 수사에 관심이 쏠린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PNC 챔피언십 20일 시작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캐디 조 라카바. © AFP=뉴스1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캐디 조 라카바.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 캐디의 아들이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11)의 캐디를 맡아 화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홈페이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PNC 챔피언십에 우즈와 함께 나서는 캐디 조 라카바도 그의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오는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다. PNC 챔피언십은 PGA투어 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팀을 이뤄 치르는 일종의 이벤트 대회다.에프엑스시티

아직 11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즈 아들의 골프 실력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의 대학생 아들 조 라카바 주니어는 찰리의 캐디로 대회에 나서게 됐다. 조 라카바 주니어는 지난해 아버지와 함께 또 다른 부자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조 라카바는 “약 한 달 전 우즈가 나에게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십에 나선다고 알려왔다. 그러면서 우즈는 내 아들이 찰리의 캐디를 맡아 줄 수 있는지 부탁했다”고 말했다.

조 라카바는 “내 아들은 그린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 찰리는 아버지처럼 경쟁심이 강하다”며 “우리 팀은 대회에서 투지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라카바 주니어도 찰리의 캐디로 나서는 것에 대해 기뻐했다. 그는 “친구들을 위해 캐디 역할을 했던 경험이 있다.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듣고 매우 흥분됐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악동’ 존 댈리(미국), 그렉 노먼(호주), 짐 퓨릭(미국) 등이 아들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은 아버지와 팀을 이루는 등 다양한 골프 가족들이 출전해 우승을 다투게 된다.

yjra@news1.kr

대통령 ‘무서운 분’ 발언에 “대통령 탄핵당하고 법적 처벌받는 대한민국”
공수처장후보 추천위원 이른 시일 선정..”인청서 장관 후보자 철저 검증”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이균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에 열을 올리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말 찌질하고 뻔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권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도한 방법으로 윤 총장을 쫓아내기 위해 징계한 것에 나아가 민주당 의원들이 비방으로 윤 총장을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징계에 불복하는 윤 총장은 어리석은 판단을 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아주 무서운 분”이라고 말했다. 같은당 김남국 의원은 “추미애 장관은 무한책임을 지고 있지만 윤 총장은 싸우려고만 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의 이런 발언에 대해 “대통령도 잘못하면 탄핵당하고 법적 처벌까지 받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이 내린 처분이 잘못됐다고 고쳐달라고 법원에 시정을 구하는 것이 어떻게 대통령과 싸우자는 것이냐”며 “대통령이 왕조시대의 무소불위의 왕인가”라고 되물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7인의 위원 중 국민의힘이 추천했던 임정혁 변호사가 사퇴한 것을 두고는 “조만간 적합한 분을 찾아서 이른 시일 내에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주 열리는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자료 제출 요구나 해명 요구에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인사청문회 당일만 잘 때운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사실상 청문회가 무력화되다시피 됐는데 우리 당이 국민을 대신해서 철저히 검증해 적격 여부를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이 의원을 야당으로 보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나”라며 “이미 한 번 망가진 민주당은 못할 바가 뭐 있나, 이런 생각 거두고 제발 국민 두려워하고 하늘 두려워할 줄 알면 좋겠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ickim@news1.kr

[KBO리그] FA 오재일-외인 피렐라 영입한 삼성, 왕조시절 화끈한 장타력 회복 기대

[케이비리포트]

▲ 오재일 영입에 성공한 삼성ⓒ 삼성 라이온즈

현재 KBO리그 10개구단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팀은 바로 삼성 라이온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한해도 빠지지 않고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4번의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은, 2015년 포스트시즌 중 터진 도박 스캔들 이후 거짓말처럼 무너졌고 이후 5년 간포스트시즌 무대 조차 밟지 못하고 있다.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투타 모두 전력이 약화된 상태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장타력의 차이다.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하던 시절 삼성은 최형우와 박석민, 이승엽, 나바로, 채태인 등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즐비해 화끈한 공격력을 보였다. 마무리 오승환-임창용 등을 정점으로 했던 구원진의 활약도 강렬했지만 당시 삼성의 공격력 역시 리그에서 손 꼽혔다.

하지만 최근 수년 간은 당시와 같은 화끈한 공격력이 실종된 상태다. 김동엽과 구자욱 그리고 포수인 강민호 정도를 제외하면 장타를 기대할만 선수가 거의 없다. 2020시즌 삼성의 팀 홈런은 129개로 전체 7위다. 홈 구장인 라이온즈 파크가 타 구장에 비해 홈런이 나오기 쉬운 구조임을 감안하면 장타력의 부재는 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랬던 삼성이 올해 스토브리그에서는 장타력 보강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FA 시장에 나온 타자 중 가장 장타력이 뛰어난 오재일에게 ‘FA 4년 총액 50억’이라는 과감한 베팅을 했고, 그에게 삼성 유니폼을 입히는데 성공했다. 1986년생으로 30대 중반인 오재일에게 4년 50억의 보장 계약을 하는 것은 애초 예상했던 것 이상의 투자다. 장타력 보강에 대한 삼성의 열망이 그만큼 강했다고 볼 수 있다.

오재일에 이어 외국인 타자인 호세 피렐라의 영입도 주목할 만하다. 2020시즌 삼성은 외국인 타자로 살라디노를 기용했다. 살라디노는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까지 한번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외국인 타자의 공격력보다는 여러 포지션에서 활용하기 위한 실용성에 주목한 영입이었다.
▲ 2021시즌 활약할 삼성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 삼성 라이온즈

하지만 살라디노의 잦은 부상으로 이 시도는 실패가 되고 말았고 삼성은 다시 장타력을 갖춘 호세 피렐라를 선택했다.

피렐라는 2020시즌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며 99경기 11홈런을 기록했던 선수로 외국인 타자의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은 NPB의 상황을 감안하면 준수한 장타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는 타자다. 다재다능한 외국인 타자를 찾는 대신 장타력을 확실하게 갖춘 선수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다.

FA 영입과 외국인 타자 선택만 봐도 2021시즌 삼성이 추구할 야구를 그려볼 수 있다. 이제 삼성은 구자욱-김동엽-오재일-피렐라로 이어지는 장타력을 갖춘 상위타선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타 구장에 비해 홈런 생산력이 높은 라이온즈 파크의 특성과 합해지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 라이온즈파크에서 유독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오재일(출처: KBO야매카툰/엠스플뉴스)ⓒ 케이비리포트 야구카툰
삼성이 리그를 호령하던 시기에는 항상 화끈한 타선이 있었다. 일명, 이마양 트리오로 불리는 이승엽, 마해영, 양준혁이 클린업 트리오로 있었던 시기에 그랬고, 최형우, 박석민, 채태인, 나바로가 버텼던 최근의 우승 시즌도 그랬다.

왕조 시절 못지않은 거포 타선을 구축한 삼성이 2021시즌에는 포스트시즌 무대로 복귀할 수 있을까? 성적과 함께 과거 화끈한 야구를 그리워하는 삼성 팬들에게는 오랜만에 찾아온 설레는 겨울이다.

[관련 기사] 홈런포 되찾은 김동엽, 삼성 암흑기 청산의 주역될까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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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글: 이정민 / 김정학 기자)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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