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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혜민스님이 ‘힙한’ 일상을 공개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를 담았던 tvN ‘온앤오프’ 측이 별다른 입장은 없다고 알렸다.

‘온앤오프’ 관계자는 16일 OSEN에 혜민스님 방송과 관련해 “아직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티빙 등에서 ‘온앤오프’ 혜민스님 편은 재방송이 가능한 상황인데 추후 서비스가 계속 될지도 미지수다.

지난 7일 방송된 ‘온앤오프’에서 혜민스님은 절이 아닌 남산이 보이는 도시에서 살고 있다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매일 아침 법화경 독송과 참선을 하지만 AI 스피커와 함께 하는 명상 시간부터 SNS를 활용한 쿨한 소통법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고자 명상 어플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누구보다 스마트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혜민스님의 일상은 ‘힙’했다. 성시경과 조세호도 놀랄 정도.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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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방송 이후 뜻하지 않은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 출신인 현각스님은 15일 자신의 SNS에 “속지 마! 연예인일 뿐이다. 일체 일체 일체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이라는 글을 올리며 혜민스님을 디스했다.

현각스님 뿐만 아니라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까지 커지자 결국 혜민스님은 16일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합니다. 저는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습니다”라고 사과글을 남겼다.

/comet568@osen.co.kr

[뉴스데스크] ◀ 앵커 ▶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려다 몸싸움을 벌여 기소된 정진웅 차장검사가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대검찰청이 정진웅 차장검사의 직무정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는데요.

추미애 장관은 대검 감찰부에 감찰을 지시했고요.

대검 감찰부장은 정진웅 차장검사의 직무배제를 반대했으나,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를 강행했고 측근에 대한 수사방해 의도가 깔려있다고 폭로했습니다.

강연섭 기자입니다.파워볼사이트

◀ 리포트 ▶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지난 6일 대검찰청이 정진웅 차장검사의 직무집행 정지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자신은 검찰총장에게 이의제기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윤 총장이 자신에게 정 차장검사의 직무정지 요청 공문을 작성하라고 지시했지만, 자신은 직무정지 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부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해 따르지 않았다는 겁니다.

한 부장은 그 이유로 독직폭행 사건 수사를 완료한 주임검사가 아닌 명점식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자신에게 스스로 재배당 뒤 기소했고 검사의 영장집행과정에서 일어난 실력행사로 재판에서 유무죄 다툼이 예상되고,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와 정 차장검사가 맡고 있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동훈 검사장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점과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윤 총장 역시 수사에서 배제된 점 등을 들어 규정에 따라 대검 부장회의에서 이 사안을 논의하자고 건의했지만 이 역시 거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부장은 특히 이같은 상황은 결국 채널A 사건의 진상규명에 어떻게든 지장을 주려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4월 채널A 사건에 대한 윤석열 총장의 인권부 배당이나 감찰 중단 지시에 따라 석연치 않게 멈췄던 기억이 떠올랐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채널A 사건의 본질과 실체가 진행중인 수사를 통해 속시원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검측은 검사에 대한 직무배제 요청이나 부장단 회의를 소집하는 건 검찰총장의 권한인만큼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그동안 유사사례에 대해서도 대검은 직무배제를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감찰본부는 추미애 장관의 지시에 따라 정 차장검사 기소과정의 적절성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직무배제여부는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영상취재:독고명 / 영상편집:김가람)

4번 실패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선두 지켜내

마스터스 우승 인터뷰 도중 눈물 닦는 더스틴 존슨 [AP=연합뉴스]
마스터스 우승 인터뷰 도중 눈물 닦는 더스틴 존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에게도 콤플렉스는 있었다.

메이저 대회 최종라운드를 선두나 공동선두로 출발했을 때, 우승을 지켜내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2010·2015·2018년 US오픈과 올해 8월 PGA 챔피언십에서 그랬다.

하지만 올해 마스터스에서는 달랐다.

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4타 차 단독 선두 자리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고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임성재(22)와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징크스를 깨트리고 마스터스 역대 최저타 우승을 이뤄냈다. 또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달성했다.

마스터스 우승자는 ‘그린재킷’을 입는다.

존슨은 지난해 챔피언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그린재킷을 어깨에 걸쳐주자 “타이거가 그린재킷을 입혀준 것은 굉장하고 놀라운 일이다. 이 옷을 입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기뻐했다.

더스틴 존슨에게 그린재킷 입혀주는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더스틴 존슨에게 그린재킷 입혀주는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그는 CBS 방송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존슨은 “꿈을 이뤘다. 어릴 때부터 항상 마스터스 우승을 꿈꿨다. 정말 놀랍다”라고 소감을 말하다가 여러 차례 말을 멈추고 감정을 추슬러야 했다.

그는 “놀라울 뿐이다.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이렇게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에 존슨은 이번 우승이 특별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마지막 날 선두를 유지해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속으로는 조금 의심했다. (선두를 달리다가 우승을 놓친)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며 “메이저 대회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우승을 할 수 있을까.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개인 통산 24번째 우승이고, 메이저 우승은 2번째인데도 이번 마스터스 우승은 그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FX게임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의 위드 힐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다는 그는 “마스터스에서 뛰고 그린재킷을 입는 것을 꿈꿨다. 지금도 꿈만 같다”고 감격해했다.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득점왕 출신 사디오 마네(리버풀)의 망연자실.

영국 언론 더선은 16일(한국시각) ‘마네가 오픈 찬스에서 슛을 날리며 충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마네는 리버풀을 대표하는 공격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이기도 하다.

상황은 이렇다. 마네는 세네갈 축구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기니비사우와의 대결에 출전했다.

충격의 장면은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5분 나왔다. 세네갈이 역습 기회를 잡았다. 볼레이 디아가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진영으로 달려 들어갔다. 디아는 기니비사우의 골키퍼를 제치며 오픈 찬스를 만들었다.

더선은 ‘마네는 디아의 발에서 공을 잡았다. 하지만 그가 날린 슛은 골 문 안에서 찾을 수 없었다. 마네는 울부짖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완벽한 오픈 찬스를 놓친 마네. 그 자리에서 망연자실하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마네는 마네였다. 그는 후반 득점을 완성하며 팀의 1대0 승리에 앞장섰다. 마네가 세네갈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21번째 골이었다. 세네갈 A매치 최다 득점자는 앙리 카마라로 29골이다.

한편, 마네는 앞서 열린 기니비사우와의 1차전에서도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tvN ‘바닷길 선발대’
tvN ‘바닷길 선발대’
tvN ‘바닷길 선발대’
tvN ‘바닷길 선발대’
tvN ‘시베리아 선발대’
tvN ‘시베리아 선발대’

[뉴스엔 육지예 기자]

시베리아는 되고 요트는 안 된 까닭이 뭘까.

작년 9월 말에 방송한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이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몸 싣는 여행 리얼리티였다. 이어 현재 10월부터 방송 중인 시즌2 ‘바닷길 선발대’는 횡단열차에서 요트로 바뀐 선상 라이프 예능이다. 이번에는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함께 배에 올라탔다.

분명 비슷한 포맷이지만 시베리아와 바닷길은 큰 차이가 있었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러시아 횡단열차라는 생소한 공간에서 출발했다. 생소하지만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시청자 욕구를 대신 풀어갔다. 이국적인 러시아 풍경이 더욱 궁금증을 동반할 수 있었다. 낯선 나라를 여행하는 예능은 많았어도 샤워할 곳조차 없는 열차 예능은 새롭게 다가왔을 것이다. 김남길의 첫 리얼리티 출연 또한 시청 포인트였다.

횡단열차는 계속해 이동하는 수단이었다. 역동적인 느낌이 컸다. 비좁은 열차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건 생각보다 다양했다. 코로나19 이전에 진행된 촬영이었기에 낯선 사람들을 자유롭게 마주칠 수 있었다. 러시아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하거나 먹어본 적 없는 주전부리를 사 먹는 일. 이런 꾸밈없는 장면이야말로 자유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로망을 전했다. ‘여행’이라는 콘셉트가 가능했기 때문.

반면 ‘바닷길 선발대’는 상황이 달랐다. 코로나 때문에 시국이 변한 영향도 있었다. 다른 사람과 접촉할 수 없으니 출연진들끼리만 바다를 항해해야 했다. 북적이던 열차와 달리 다소 고립된 느낌에 가까웠다. 더불어 요트는, 낯설긴 횡단열차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정적이고 고요했다. 궁금증을 자아내기에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소재였던 탓일까. 시청자들에게 ‘타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주기 부족한 듯했다.

요트 위에서 할 수 있는 건 한계점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요리해 먹고 바다를 구경하는 잔잔한 재미였다. 섬에 도착해 중간에 쉬기도 했지만 여타 캠핑 예능과 비슷했다. 많은 캠핑 예능이 급부상했기에 새로움을 선사하기는 힘들었다.

줏대 있게 멤버들과 친목을 다지나 싶었는데 11월 15일 첫 게스트 이상윤이 출연했다. 게스트는 분명 기존 멤버들에게 환기를 시켜준다는 특징이 있었다. 다만 결국에는 게스트로 채우는 방식이라는 인상을 지우지는 못했다. 다음 주 예고에도 다른 게스트가 공개됐다.파워볼게임

예능계는 언택트로 인해 큰 파장을 맞이하게 됐다. 이제는 시도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어도 마음껏 하지 못하는 상황. 방송가 역시 이런 변화에 빠르게 발맞춰 자리 잡는 중이다. ‘바닷길 선발대’는 언택트 예능에 함께 승차했으나 소소한 재미에만 그쳤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먹고, 자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들만의 색다른 콘텐츠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tvN ‘바닷길 선발대’ 방송 캡처)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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