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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 활동 6명 확진..동아리 모임서 전파도
감염병 전문가 “최근 젊은층 중심으로 확진자 늘어”

16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16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비대면 수업을 진행중인 대학가에서는 동아리 활동이 코로나19 전파 통로로 다시 지목되고 있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학생 간 코로나19 전파가 발생한 고려대와 전남대 등에서는 공통으로 동아리 활동이 감염 확산 원인으로 파악됐다.

고려대는 전날(15일) 공지를 통해 교내 학생 확진자 6명 발생 소식을 알리면서 “교내 동아리 활동 중에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동아리 학생들은 모두 지난 10일 오후 11시30분부터 1시간30분가량 고려대 아이스링크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고려대는 일부 건물을 폐쇄하고 일부 수업은 원격으로 전환했다.

전남대도 전날(15일) 오후 9시쯤 학교 공지에서 동아리를 매개로 하는 코로나19 확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인문대 학생(전남대 13번)이 확진된 이후 동아리 모임에서 밀접접촉한 공과대학 학생 2명(전남대 14·15번)이 이튿날 확진됐다.

해당 동아리 모임은 지난 6일 오후 진행됐으며 공과대학과 자연대 소속 학생 13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참석자 11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9월 2학기 개강 이후 부산 동아대에서 같은 동아리 소속 학생 10여명이 집단감염되면서 대학별로 동아리 활동을 제한해왔다.

교육부도 지난 2일 각 대학에 ‘코로나19 관련 대학 협조 요청 사항 안내’ 공문을 보내고 “학생 동아리·자치 활동과 운동부 훈련 등 집단 활동도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다만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되고 대학 동아리들이 장기간 활동 제한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호소하자 일부 대학 동아리는 대면활동을 재개하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5월부터 동아리실을 포함한 학생회관 내 시설 사용을 금지해온 경희대 총동아리연합회도 지난 3일부터는 동아리 대면활동 사전 신고제를 시행했다.

대면활동 3일 전까지 최대 30명 이내에서 활동인원과 장소·시간 등을 사전에 보고하고 방역물품을 구비한 상태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식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젊은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젊은층은 무증상 감염자도 많아 대학가 동아리 활동이 다시 코로나19 전파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근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내린 이후 클럽 같은 젊은층이 활동하는 공간이 풀려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면 음식을 같이 먹게 되고 얘기도 많이 할 수밖에 없다”면서 “젊은층에서 확진자가 늘게 되면 취약계층으로도 전파가 늘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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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임윤지 기자]

‘히든싱어6’ 왕중왕전에 출연한 원조 가수가 일부 누리꾼들 도마 위에 올랐다. 다른 가수 모창 능력자 점수를 짜게 줬기 때문이다. 자신의 모창 능력자를 위해서 견제한 것. 일각에서는 ‘편파 판정’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11월 1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6’ 왕중왕전 판정단으로 연예인 판정단이 출연했다. 이 중 백지영, 바다, 김원준은 ‘히든싱어 6’에 출연한 원조 가수였다. 투표권을 가진 그들은 다른 가수 모창능력자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너무 잘해 위협적이라 점수를 짜게 줬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장면을 불편해했다. 그들은 “원조 가수에게 투표권을 주면 어떡하죠?”, “‘편파 판정’ 아닌가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특히 백지영의 점수 측정이 비난을 받았다. 이소라 모창 능력자 김은주가 “너무 강력한 경쟁자인것 같아 1점을 깎았다”라고 한 것. 그가 준 점수는 7점이었다. 앞선 김원준 모창 능력자에게 8점을 줬다던 백지영은 김은주가 1점 차로 뒤지자 미안해했다. “총점은 나중에 보는 거니 괜찮다”라는 전현무 말처럼 큰 타격은 아닐지 모른다. 그런데도 일부 누리꾼들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자기 사람한테 점수 높게 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며 “애초에 원조 가수 일부만 부를 거면 공정성에 맞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게 맞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부분에서 ‘히든싱어 6’ 왕중왕전에 출연한 원조 가수의 의리가 엿보였다. 원조 가수들은 MC 전현무에 의해 점수가 공개될 거란 예상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도 자신의 모창 능력자를 위해 타 가수 모창 능력자를 경계했다. 소신 보단 의리를 지키는 모습이었다.

한 누리꾼은 “난 오히려 뭉클했다”며 “원조 가수가 자신의 모창 능력자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게 됐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원조 가수에게 투표권을 줘 오히려 재밌었다는 반응도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원조 가수가 경계하는 모습이 너무 유쾌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전현무가 원조 가수에게 점수 몇 점 줬냐고 물어볼 때마다 당황하는 모습이 재밌었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같은 장면을 놓고 누리꾼들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히든싱어 6’ 왕중왕전에 출연한 원조 가수 투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듯했다. 이날 ‘히든싱어 6’ 왕중왕전 우승자는 ‘히든싱어 6’ 비 편 우승자 김현우였다. 원조 가수인 비가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하지 않았어도 큰 호응을 받았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의 비중은 크지 않았다. 2,000점 만점에 300점이었다. 이 중 원조 가수 3인 점수를 합해도 30점. 주려던 점수에서 1~2점을 깎은 것이니 승패와는 무관해 보였다.

그런데도 충분히 불편해 보일 수 있었다. 공정 판정이 아닌 편파 판정으로 보이기도 했다. 원조 가수 전체가 출연한 것이 아니기 때문.홀짝게임

시청자들 성격과 가치관이 다르듯 같은 장면을 놓고 느끼는 바가 다르다. 한 장면이 훈훈하게 보이기도, 불편하게 보이기도 한다. 이 장면은 훈훈함과 불편함이 공존하는 장면이었다.

한편 ‘히든싱어 6’은 11월 13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영됐다. 방송 말미에 MC 전현무는 “‘히든싱어’는 이제 더 완벽한 역대급 무대의 시즌 7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다. 누리꾼들은 이 선언처럼 ‘히든싱어’가 더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사진= JTBC ‘히든싱어 6’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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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건물주 의혹에 휩싸인 혜민 스님이 사과했다.

혜민스님은 15일 인스타그램에 “며칠 사이의 일들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까지 출가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큽니다”라고 적었다.

혜민스님은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에게 참회합니다. 저는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 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조선비즈는 혜민 스님이 약 2년 반 전 소유하던 서울 삼청동 건물을 불교단체에 9억 원에 매도해 1억의 차익을 남겼다고 했다. 해당 불교단체 대표가 혜민스님의 미국 이름인 ‘라이언 봉석 주(Ryan Bongsuk Joo)’에서 따온 ‘주란봉석’과 같다며 여전히 건물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혜민 스님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절이 아닌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풍경 좋은 도심에서 생활하는 힙한 하루를 보여줬다. 


다음은 혜민스님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전문.

혜민입니다.파워볼게임

며칠 사이의 일들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까지 출가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큽니다.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에게 참회합니다. 저는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 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습니다.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시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모두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실망을 드려 거듭 참회합니다.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에게 참회합니다. 저는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 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습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페이스북, 온앤오프 방송화면

[스포츠경향]

이동경이 14일 이집트 카이로의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 U-23 3개국 친선대회 브라질과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돌파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동경이 14일 이집트 카이로의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 U-23 3개국 친선대회 브라질과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돌파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학범 감독이 원하는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은 세계적인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잘 구현됐다. 도쿄로 가는 길목에서, 압박과 역습을 위한 필수 조건인 체력과 멀티롤이 다시 한 번 강조된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4일 이집트 카이로의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3개국 친선대회 브라질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앞서 이집트와 첫 경기를 0-0으로 비긴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1무1패로 마무리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만족할 수 없지만, 경기 내용적으로는 발전을 보여 희망을 남겼다. 이집트전에서는 골키퍼 송범근(전북)의 선방쇼를 제외하면 긍정적인 부분을 좀처럼 찾을 수 없었으나, 브라질전에서는 비록 경기는 패했어도 선제골을 넣는 등 나름 대등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특히 김 감독이 강조하는 강한 압박에 이은 빠른 역습은 브라질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통했다. 특유의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든 김 감독은 2선에 조영욱(서울)과 이동경(울산), 김대원(대구) 등 빠른 선수들을 배치한데 이어 최전방 원톱으로는 피지컬이 좋은 오세훈(상주)을 기용해 역습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려고 했다. 풀백들도 틈나는대로 과감한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의 숫자를 늘렸다.

이들의 움직임은 수비 상황에서도 빨랐다. 체력적인 부담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브라질의 날카로운 공격을 수차례 무위로 돌렸다. 특히 자신의 포지션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쪽저쪽을 누비면서도 어색함은 전혀 없었다.

브라질을 상대로 가능성은 분명히 본 김학범호의 남은 우선 과제는 이 강한 압박과 역습을 90분 내내 유지할 수 있는 강한 체력이다. 김 감독은 지난 1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당시 팀을 ‘더블 스쿼드’로 개편해 체력적인 부분을 해결했다. 하지만 단기 토너먼트에서 팀을 더블 스쿼드로 운영하는 것은 축구에서는 꿈만 같은 일이다. 더구나 그 무대가 올림픽 본선이라면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 지옥 일정이었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체력왕’이라는 칭호를 얻은 김진야(서울) 정도의 체력은 필수다.

올림픽 최종 엔트리 정원은 23명이 아닌 18명이다. 김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카드 수에 제한이 있다. 이에 어느 한 포지션만 소화할 수 있는 선수보다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들이 더 선호될 수 있다. U-23 챔피언십 당시 활략했던 정승원(대구)이나 원두재(울산), 강윤성(제주) 같은 선수들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특히 김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역습은 그 전개 과정에서 자신의 포지션이 순간적으로 뒤바뀔 가능성이 높아 멀티플레이어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진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점검이 많이 이루어진 점은 만족이라고 할 수 있다. 부상 선수들 말고 나머지 선수들은 전부 다 뛰었다. 얻은 게 많았다”고 말했다.

오재성 세리머니에 산틸리 감독 발끈하자 장병철 감독도 대응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20-2021시즌 프로배구에 ‘세리머니’ 논쟁이 한창이다.

선수들은 물론 감독들도 세리머니에 자극을 받아 격한 감정을 주고받고 있다.

‘슈퍼스타’ 김연경(흥국생명)이 지난 11일 GS칼텍스전에서 격하게 감정을 표출한 것이 발단이다.

김연경은 자신의 공격이 가로막히자 공을 코트에 강하게 내리쳐 분노를 표현했다. 이후 또 블로킹을 당하자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네트를 끌어 내리는 행동을 했다.

남자배구 돌풍의 주역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는 직접적인 세리머니로 상대를 도발했다가 역풍을 맞았다.파워볼실시간

지난 13일 KB손해보험과 맞붙었던 OK금융그룹 선수들은 케이타의 세리머니가 상대 팀을 배려하지 않는다고 항의하고, KB손해보험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15일에는 선수의 세리머니에 감독들이 흥분해 경고를 받은 사례가 나왔다.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다.

4세트 6-6에서 한국전력 박철우의 오픈 공격으로 한국전력이 1점 달아난 상황이었다.

한국전력 선수들은 박철우의 득점에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그런데 대한항공 벤치에서 한국전력 선수단을 향해 영어로 “조용히 하라”는 외침이 들렸다.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한국전력 선수들의 세리머니에 감정이 상한 듯 격하게 항의하는 장면이었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도 굳은 표정으로 항의했다.

결국 송인석 주심은 산틸리 감독을 향해 옐로카드를 꺼냈다.

산틸리 감독은 한국전력에서 먼저 시작한 일이라며 다시 항의했고, 같이 항의하던 장 감독도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후 산틸리 감독은 “상대 팀 리베로(오재성)가 리시브를 받고 웃는 행위들이 영향을 끼쳐서 이야기한 것”이라며 “조롱하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장 감독은 “오재성이 수비하면서 본인이 신나서 세리머니를 한 것인데 산틸리 감독이 거친 말로 지적했기 때문에 저도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장 감독은 “대응한 것은 제가 실수한 부분이다. 선수들에게 지적해 감독으로서 흥분했다”며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가 냉정해야 했다. 제가 가만히 있고 산틸리 감독이 경고를 받도록 했어야 했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뭐라고 해서 참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문화의 차이’가 오해를 불렀다고 판단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산틸리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V리그를 경험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산틸리 감독도 오재성의 세리머니에는 격하게 반응했지만, 패배는 깨끗하게 인정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개막 후 7연패 끝에 첫 승리를 차지했다. 신영석, 김광국 등 베테랑을 영입한 트레이드 효과가 컸다.

산틸리 감독은 “한국전력의 첫 승을 축하한다. 한국전력은 좋은 경기를 했고, 기대했던 것처럼 다른 팀이 됐다. 좀 더 나은 세터와 센터진이 생겼다”며 “한국전력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우리는 잘 대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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