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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델레 알리(26, 토트넘 홋스퍼)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토트넘 팬들로부터 “에릭 라멜라 수준으로 떨어졌다” “게으르다” “재앙 수준”이라며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영국 ‘바이탈 풋볼’ 토트넘 소식란인 ‘바이탈 스퍼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알리가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시즌 재개 뒤 첫 경기를 마쳤다”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혹평을 남긴 팬들 반응을 소개했다.

알리는 24일 안방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웨스트햄과 31라운드에서 선발 출장했다. 해리 케인 뒤를 받치는 2선 미드필더로 총 59분을 소화했다.

좀체 제 모습을 못 보였다. 축구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Sofascore)’ 보도에 따르면 알리는 경합 과정에서 공을 지켜낸 확률이 단 25%에 그쳤고 볼 소유권도 13번이나 뺏겼다.

드리블 돌파 3회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소파스코어는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인 6.3점을 알리에게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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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 스퍼스는 “독일 이적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로부터 5760만 파운드(약 863억 원) 가치를 인정받은 미드필더가 팬들에게 게으르다(lazy) 좌절감을 안긴다(frustrating) 느리다(slow) 등 혹평을 받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주제 무리뉴 체제에서 알리는 끝났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를 팔고 필리페 쿠티뉴늘 영입하자는 의견도 눈에 띈다. 알리가 여전히 주전감인지 의문을 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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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끝난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 2017년 세계랭킹 1위 유소연(30·메디힐·현 18위)의 ‘화려한 귀환’은 여러모로 화제를 뿌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함께 뛰는 김효주(25·롯데)와의 숨 막히는 명품 승부 끝 1타 차 우승. 중국~미국~캐나다~일본여자오픈을 제패한 ‘내셔널 타이틀 수집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이던 12년 전 연장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고 그토록 갈망하던 순회배를 들어올리는 장면은 극적이기까지 했다. 여기에 우승 상금 2억5000만 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많은 팬들의 박수도 받았다.“시상식 직전 어머니께 ‘상금 전액을 기부할테니, 놀라지 마시라’고 전화드렸다”는 말에 많은 이들은 ‘역시 유소연답다’고 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유독 힘든 시간을 보냈던 터. 2012년 LPGA에 진출해 신인왕을 차지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2019년 우승 한 번 못하고 상금랭킹 23위(81만 달러·9억8000만 원)로 밀렸다. 상금랭킹 톱 10에 오르지 못한 것도, 시즌 상금 100만 달러 이하에 머문 것도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짓궂게도 그에게 지난해 아쉬웠던 순간을 떠올리자, 평소 시원시원하고 달변인 유소연이 잠시 숨을 고른 것도 그 때문일지 모른다. 그래서 더 감격적이었던 우승, 그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24일 유소연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 통 큰 기부가 큰 화제가 됐다. LPGA 홈페이지는 장문의 기사를 통해 ‘그를 안다면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난 그냥 3라운드 끝나고 (우승할 수 있는)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 실천 할 수 있게 돼 기뻤을 뿐이다. 사실은 프로가 되고 난 뒤 모교에도 그렇고, 여러 곳에 조금씩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좋은 일은 남모르게 하는 게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기부를 알리는 게 내가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을 자랑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2월) 호주 산불 기부도 그렇고, 언론에 이야기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유소연은 올해 2월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의 상금 일부를 산불 및 야생동물 구호 활동에 내놓았다. 가장 최근 우승이었던 2018년 6월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때도 상금을 ‘마이어 푸드 뱅크’에 전달했다).”

– 만약 준우승을 했더라도 기부했을까.

“(잠시 뜸을 들이다) 글쎄, 우승만 생각하고 기도했기 때문에 그건 잘 모르겠다. 근데 (웃으며) 만약 준우승했으면 상금 전액을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을 못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 한국여자오픈으로 오랜 우승 갈증을 풀어냈다.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특히 마음고생이 컸다고 들었다.

“성적이 나지 않아 고민도 많았고, 실제로 주변 사람과 많은 이야기도 해 봤다. 결정적으로 내린 답은, ‘나는 골프랑 일상생활의 밸런스 흔히 요즘 말하는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되짚어보니 그동안 잘 맞춰왔는데 어느 순간 그게 깨졌다는 것’이었다. 세계랭킹 1위도 해 보고, 이루고 싶은 욕심도 많아 골프에 치우치면서 원래 기존에 해 왔던 루틴이 아닌 다른 루틴이 생겼던 것이다. 골프에 집착한다는 느낌도 들었다. 내가 열심이 안 해서, 실력이 부족해서 골프가 안 되는 게 아니라 골프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진 게 아닌가 싶었다. 골프에서 좀 떨어져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러 쉬는 시간을 계획표에 넣었다. 난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시간이 나면 나를 위해 써야하는데,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기술적으로 열심히 한 것보다, 결국 열심히 쉰 게 내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던 좋은 연결고리가 된 것 같다. 하나 더 신경 쓴 것은, 원래 체력에 자신이 있는 편이었는데 작년에 연습량이 많아지고 골프가 힘들어져서인지 체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 유독 내셔널 타이틀에 강하다. 이제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했는데.

“LPGA 사무국에서 (투어 재개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브리티시 오픈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니 대회가 열리고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개최 여부야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게 아니니, 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면서 기다리겠다.”

– 대회 출전 등 앞으로 일정은 잡혔는지.

“한국여자오픈 결과는 좋게 나왔지만, 후반부에 가서 체력이 떨어지면서 티샷이 많이 흔들렸다. (4라운드 10번 홀 티샷 때 드라이버를 놓친 것도 체력 때문이었냐고 묻자) 좋은 습관은 아니고, 좋게 보이지도 않지만 드라이버가 잘 안 맞을 때 차라리 마지막에 손을 놓는 게 오히려 덜 비뚤게 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기술적인 것보다 체력적인 문제가 컸다. 많은 분들이 KLPGA 대회 참가 여부를 궁금해 하시는데, 당분간은 체력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LPGA 투어가 재개되면 12월까지 경기를 해야 하고, 새 시즌을 따로 준비할 시간이 없이 내년 1월부터 다시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3주 정도는 특별한 대회 출전 없이 체력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 세계 1위를 했던 경험이 있어 다시 해 보고 싶은 욕심이 더 클 것 같다.

“물론이다. 난 세계랭킹 1위였을 때 단 한번도 우승해 본 적이 없다. 정상에 다시 설 수 있는 영광이 온다면, 그 때 꼭 우승해 보고 싶다는 욕심을 늘 갖고 있다. 그런데 사실 1위보다 골프 선수로서 많은 걸 이룬 후라서 그럴 수도 있고, 작년에 힘든 시간도 보내고 해서인지 이제는 우승이나 세계랭킹 1위 같은 목표보다 내 눈 앞에 당장 있는 게 제일 더 중요해 보인다. 세계 1위라는 목표는 가지고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목표가 그 때 그 때 내가 할 일, 제일 열심히 하는 게 가장 큰 일이고 중요한 일인 것 같다.”

– 우승 뒤 인터뷰에서 남자 친구가 아직 없다고 했는데 인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박)인비 언니가 결혼해서 잘 살고, 결혼하고 나서 성적이 더 좋아지는 언니들도 많고 해서 주변에서 ‘너도 결혼해야 하지 않니, 연애해야 하지 않니’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럴 때마다 ‘소개시켜 준다면 마다하지 않겠다’, 그렇게만 이야기하고 있다. 그게 노력이라면 노력인 것 같다. (만약 결혼하면 선수 생활을 계속 할 것인지 묻자) ‘그 때 그 때 하고 싶은 걸 하자’가 내 인생의 모토다. 결혼하고 나서 집에 있는 게 좋으면 그렇게 할 것이고, 투어를 함께 다닐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함께 다닐 수도 있고…. 그 때 가봐야 알 것 같다(웃음).”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강정호(33)가 사과 기자회견을 했음에도 비난 여론은 오히려 불이 붙은 격이 됐다. 강정호의 KBO리그 복귀는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의 결정에 달려있다. 하지만 강정호 복귀는 어떤 형태로든 현재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인데도 선수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침묵하고 있다. 삐뚤어진 동업자 정신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상황이다.

강정호는 지난 23일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3년 6개월 전인 2016년 12월 음주운전 도주사건에 대한 사과였다. 당시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이었던 강정호는 서울 삼성역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파손하고 달아났다. 경찰에 검거된 이후에는 동승인과 운전자바꿔치기까지 시도했다. 그 자체로도 죄질이 나쁘다. 그런데, 조사 과정 중 2009년, 2011년 두 차례 음주운전 사실까지 드러났다. 결국 음주 삼진아웃이 적용돼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이라는 처벌을 받았다.

이후 그의 야구인생은 내리막길이다. 징역형 선고로 취업비자가 나오지 않아, 2017시즌은 통째로 날렸다. 2018시즌 피츠버그에 복귀했지만, 부진과 부상에 빠졌다. 2019시즌 중반 결국 팀은 강정호를 방출했다.



갈 곳이 없어진 강정호는 국내 복귀를 시도했다. 그런데, 역시 복귀 과정에서도 밉상짓의 연속이었다. 원소속팀 키움의 의견과 별개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고, KBO규약의 맹점을 파고들어 소급효 논란을 일으킨 뒤 1년 유기실격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 강정호가 전면에 드러나서 한 건 없었다. 대리인을 통한 사과문 제출이 전부였다. 사과문도 자필로 작성하지 않고, 성의 없이 컴퓨터로 작업한 뒤 서명만 자필로 했다. 징계가 나오자 미국에서 머물던 강정호는 그제사 움직였다. 그리고 2주 자가격리를 거쳐 사과 기자회견을 했다. 눈물도 비치고, 고개도 수 차례 숙였다. 수십 번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래도 여론은 싸늘하다. 아니 오히려 여론은 더 악화됐다. 진정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이유였다. 사과하는 자리도 3년 6개월만이었고, 사고 직후 ‘야구로 보답하겠다’는 말에 분노했던 야구팬들의 화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지만, 선수협은 조용하다. 이상하리만큼 선수협은 강정호와 관련해 눈치만 보는 모양새다.

현직 해설위원이자 전현직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장인 SBS 이순철, 안경현 위원이 강정호의 복귀를 공개적으로 반대한 것과 비교하면 실망스럽다. 이순철 위원은 “KBO가 일을 키웠다. 강정호가 귀국 후 사과 기자회견을 해도 논란이 커질 뿐이다”라고 말했다. 안경현 위원도 “강정호가 복귀한다면 박한이, 강승호와 형평성 문제가 있다. 인생에서 한 번의 실수는 있을 수 있지만 반복되는 것은 용서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대선배들도 반대하는 가운데 선수협은 묵묵부답이다. 사실 선수협 차원에서 강정호의 복귀를 반대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다. 현직 은퇴선수협회장인 안경현 위원이 지적한대로 음주운전 적발로 선수생활이 끊긴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이 문제가 된다. 음주운전을 3차례나 저지른 강정호가 아무일 없다는 듯이 그라운드를 누빈다면, 묵묵히 땀을 흘려왔던 다른 선수들의 박탈감은 심해질 것이다.

또 선수들도 해당 이슈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있을 수 있고, 의견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 선수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선수협의 목소리가 나와야 하는 이유다. KBO리그의 구성원인 선수들의 의견 수렴없이 복귀 절차가 진행되는 건 말도 안된다. 선수협이 선수의 일탈과 관련해 의견을 내지 않은 것도 아니다. 몇 년전 승부조작 사건 연루 선수들이 나오자 선수협은 앞장 서서 사과를 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연대책임을 지겠다는 결의를 한 적이 있다.

선수협이 침묵한다면, 삐뚤어진 동업자 정신이라는 비난만 살 것이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욱 엄격해졌고, 실제로 음주운전이 걸려 선수 생활을 접은 이들도 있다. 강정호 복귀는 KBO리그의 미래가 달린 일이다. 야구만 잘하면, 허물은 덮어줄 수 있다는 그릇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이제 선수협이 강정호 복귀에 의견을 내야할 때다. 팬들의 눈과 귀가 선수협에 쏠려 있다.
[스타뉴스 인천=김동영 기자]SK 와이번스 좌완 김태훈.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염경엽(52) SK 와이번스 감독이 김태훈(30)의 불펜 전환을 결정했다. 본인이 잘하는 것을 하기로 결정했다.

염경엽 감독은 25일 오후 3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치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김태훈은 중간으로 다시 이동한다. 코칭스태프와 상의 끝에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태훈은 지난해 71경기 69⅔이닝, 4승 5패 27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며 SK 막강 불펜의 한 축을 맡았다. 한 해 전인 2018년에도 61경기 94이닝, 9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83으로 좋았다.

2020년에는 선발로 변신했다. 초반은 좋았다. 5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을 찍었다. 1승 2패로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내용이 좋았다. ‘토종 에이스’ 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6월 들어 흔들렸다. 4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53에 그치고 있다. 가장 잘 던진 것이 5이닝 2실점. 풀타임 선발이 만만치 않았다. 결국 불펜 복귀를 결정했다. 좋은 구위를 살리고자 함이다. 불펜이 흔들리고 있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김태훈 본인도 잘하는 것을 하고 싶어 한다. 상황에 따라 마무리 투수도 맡길 예정이다. 이르면 토요일부터 중간으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칭스태프와 김태훈이 상의했고, 그 결과 이동을 결정했다. 선발 한 자리는 젊은 선수들이 당분간 돌아가면서 맡을 예정이다. 일요일 선발은 김주한이 할 것 같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김태훈이 불펜으로 가면서 김정빈, 서진용, 김태훈, 박민호가 필승조를 꾸리게 됐다. 그 뒤에 이태양이 있고, 하재훈 등이 돌아온다. 돌아오면 안정될 수 있다. 하나하나 만들어둬야 한다. 이게 지금 할 일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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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부상자들의 복귀에 미소 짓고 있다. 흔들리던 불펜이 안정감을 찾았고, 박치국, 채지선 등 어린 중간 투수들이 힘을 내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 김 감독은 “6월까진 잘 버틴 뒤 7월부터는 치고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두산은 6월 들어 불펜 평균자책점이 3.39로 10개 팀 중 1위다. 5월 불펜 평균자책점이 7.58(9위)을 기록하며 뒷문이 헐거웠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달라졌다.

이형범, 윤명준이 2군에 있고, 이현승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트레이드로 데려온 홍건희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김강률과 함덕주가 불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8일 류지혁(KIA)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홍건희는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6경기 9⅔이닝에 나와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김태형 감독은 “이형범과 윤명준이 없지만 홍건희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고, 김강률도 중간에서 잘 해주고 있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함덕주도 뒤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허경민, 오재일 등 내야 핵심 전력이 복귀했고, 4번 김재환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최근 10경기에서 0.436의 불방망이를 기록한 박건우는 어느새 타율을 0.314까지 끌어 올렸고, 호세 페르난데스는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로 꼽힌다. 페르난데스는 42경기에 나와 타율 0.377(175타수 66안타) 7홈런 33타점을 기록 중이다.

더 나아가 김재호 등 베테랑 선수들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선수들을 이끌어 준 덕분에 두산은 크고 작은 선수들의 부상 이탈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일단 6월 남은 경기에선 승률 5할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는 7월에는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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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더블헤더 1차전이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무사 SK 김경호가 안타를 치고 나가 축하받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6.25/[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가 1회말에 3득점을 했다. 어느 팀이나 한 이닝이 3점 이상 득점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5점 이상의 빅이닝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SK에겐 한 이닝에 3점을 얻은 것이 너무나 오랜만이었다. 무려 10경기만에 보는 장면. 이닝으로 계산하니 89이닝만에 3점을 뽑았다.

SK가 최근 마지막으로 한 이닝에 3점을 뽑은게 지난 12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이었다. 당시 SK는 0-2로 끌려가다가 4회말 최지훈 최 정 정의윤 정진기 등 안타 4개를 집중시키면서 3점을 뽑아 역전을 했다. 하지만 이후 득점하지 못하며 3대6으로 패배. 이후 23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9경기 동안 25득점의 낮은 득점력을 보였다. 경기당 2.8득점으로 채 3점을 뽑지 못했다. 당연히 한 이닝에 3득점도 힘들었다.

24일 비로 인해 휴식을 한 것이 약이 됐을까. SK의 방망이는 1회말 터졌다. 1회초 김재환의 스리런포로 0-3으로 끌려가면서 초반부터 흐름을 내주는가 했지만 1회말 두산에서 온 김경호와 신인 최지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4번 제이미 로맥의 좌전안타로 1점을 뽑았고, 2사후 6번 김강민이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쳐 3-3 동점을 만들었다. 2사 3루의 또 한번의 득점 찬스가 왔지만 7번 이재원이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추가 득점엔 실패.

SK가 한 이닝에 4득점을 한 것은 지난 6월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4회초 이후 아직 없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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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연수원으로 전보 조치…”수사지휘 직무수행 곤란”
추미애, 윤석열에 “법 기술 부려” 이튿날 최측근 감찰 발표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검사장(서울=연합뉴스) 법무부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장을 직무에서 사실상 배제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를 오는 26일 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고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공소 제기 여부와 별개로 비위에 따른 징계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감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2월 13일 부산고등·지방 검찰청을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비롯한 간부진과 인사하는 모습. 2020.6.25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법무부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을 직무에서 사실상 배제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오는 26일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고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공소제기 여부와 별개로 비위에 따른 징계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감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보 조치에 대해서는 “일선의 수사지휘 직무수행이 곤란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검사에 대한 1차 감찰 권한은 대검 감찰부에 있다. 다만 법무부 감찰규정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감찰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자체 감찰로는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보여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명한 경우’ 법무부가 직접 감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법무부가 현직 검찰 고위 간부를 상대로 직접 감찰에 나서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그래픽] 검언유착 의혹 개요(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법무부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을 직무에서 사실상 배제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오는 26일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고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0eun@yna.co.kr

2017년 5월 당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연루된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해 법무부와 대검이 합동 감찰을 한 사례가 있다. 법무부가 감찰 결과를 토대로 두 사람을 면직 처분했다. 대검 감찰본부는 이 전 지검장을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감찰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는 전적으로 감찰관실의 영역”이라면서도 “검찰 수사 내용과 결과를 참고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사안을 재가받고 곧바로 언론에 공개했다. 그에 앞서 윤 총장에게도 인사 조치 내용을 알렸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검찰 안팎에서는 의혹에 함께 연루된 채널A 이모(35) 기자에 대해 전문수사자문단을 소집 불기소를 권고할 경우에 대비한 조치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전날 “자기 편의적으로 조직을 이끌어가기 위해 법 기술을 부리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라며 윤 총장의 전문자문단 소집 결정을 에둘러 비판했다.

국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검사장(서울=연합뉴스) 법무부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장을 직무에서 사실상 배제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를 오는 26일 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고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공소 제기 여부와 별개로 비위에 따른 징계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감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17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당시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 왼쪽은 윤석열 검찰총장. 2020.6.25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한 검사장은 과거 대검 중앙수사부 시절부터 현대차 비자금 사건,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 등에 참여하며 윤 총장과 손발을 맞춰온 최측근이다.

윤 총장이 수사팀장을 맡은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에 파견됐고 이후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했다. 윤 총장 취임과 함께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비리 의혹 수사를 지휘하다가 올해 1월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사실상 좌천됐다.

한 검사장은 지난 2∼3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던 이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를 제보하라’며 이철(55·수감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협박하는 데 공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이달 초 한 검사장을 강요미수 피의자로 입건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한편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이 기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는 보고를 대검찰청에 올렸다. 그러나 검찰 수뇌부에서는 범죄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우세해 결론을 내지 않았다.

윤 총장은 측근으로 꼽히는 한 검사장이 수사대상에 포함된 점을 감안해 구본선 대검 차장검사가 주재하고 검사장 5명이 참여하는 부장회의에 수사지휘를 맡겼다.

윤 총장은 수사팀 외부 법률전문가들에게 기소 여부 등 판단을 맡겨달라는 이 기자 측의 진정을 받아들여 지난 19일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했다.

법무부는 공석인 감찰관 공모 절차도 서두르고 있다. 현재 2∼3명으로 최종 후보를 좁혔고 다음달 중 새 감찰관을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교대상 임금에 주휴수당 포함…주휴시간도 고려해 시간당급여 계산해야”

주휴수당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최저임금을 계산할 때 일 하지 않아도 유급으로 처리되는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하도록 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식당 사업자 A씨가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해 최저임금을 계산하도록 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5조 1항 2호가 직업의 자유를 제한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주휴수당은 1주일간 사용자와 노동자 간 계약으로 정한 근로일을 채운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유급휴일 수당이다. 1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노동자는 휴일에 쉬면서 8시간에 해당하는 주휴수당을 급여에 포함해 받는다.

문제는 2018년 12월 개정된 최저임금법 시행령 5조 1항이 최저임금 계산 때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해 시간당 급여를 계산하도록 하면서 시작됐다.

시간당 최저임금을 산정할 때 임금을 합산한 뒤 이를 노동시간으로 나눠야 하는데 이때 노동시간에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하도록 한 것이다.

이렇게 계산하면 분모가 커져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하지 않았을 때보다 시간당 급여가 낮게 계산된다. 급여가 낮은 사업장은 시간당 급여가 최저임금 기준을 밑돌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소상공인들이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해 최저임금을 산정하면 최저임금을 지키지 못하는 법 위반 사업자가 늘 것이라며 반발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주휴시간 등은 최저임금 산정을 위한 근로시간 수에 포함될 수 없다’고 한 일부 대법원 판례도 소상공인이 헌법소원을 낸 근거가 됐다.

최저임금 주휴수당 관련 헌법소원 재판 자리하는 유남석 소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25일 오후 서울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최저임금 주휴수당 산입 위헌 헌법소원, 세무직 공무원 자격증 가산점 위헌 헌법소원 등에 관한 선고를 위해 자리하고 있다. 2020.6.25 ondol@yna.co.kr

이에 대해 헌재는 “비교대상 임금에는 주휴수당이 포함돼 있고 주휴수당은 주휴시간에 대하여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임금”이라며 시간당 급여를 계산할 때는 주휴수당과 함께 주휴수당 시간도 포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봤다.

최저임금 산정 때 법정 주휴시간을 일괄적으로 포함하지 않으면 하루를 결근해 주휴수당을 받지 못한 노동자와 주휴수당을 모두 받은 노동자 간 비교 임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사업장이라도 노동자 결근 여부에 따라 최저임금법 위반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이 늘어난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는 시행령의 문제가 아니라 최저임금액을 결정한 최저임금 고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정 주휴시간에 대해서도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 사용자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용자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시행령이 대법원 판례를 따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간 대법원 판례와 고용노동부 해석이 서로 일치하지 않았는데 이번 법령 개정은 그런 불일치와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헌재 관계자는 “최저임금의 적용을 위한 임금의 시간급 환산방법이 위헌인지 여부를 판단한 최초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김정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2)이 24일 국회 도서관에서 2년 연속으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했다.파워볼실시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발굴 시상하는 행사로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후원으로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한다.

2019년 처음 제정된 지방정치대상은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는 활동상을 시상 기준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전국 17개 시·도의회 지방분권TF 단장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자치분권강화 부문에서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회 입법정책개발과 ‘의원정책개발비’ 신설 노력으로 지방의원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제1회 시상식에서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청렴성 강화를위한 자정노력결의안 제안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역량 증진 △미래개척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상을 수여했다.파워볼사이트

김 의원은 내년이면 부활 30주년을 맞는 지방의회의 큰 성과에도 전문성 부족이 꼬리표처럼 붙는다며 “의원정책개발비 활용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학계와 비롯한 시민사회와 거버넌스로 지방의회의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전국시도의회 지방분권TF 단장으로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숙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맹활약 중이며, 서울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내정됐다. 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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